검색

레이싱 명가 맥라렌의 V8 최종작…200대 한정 슈퍼카 공개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최고출력 788마력·최고속도 시속 330㎞
제로백 2.8초…다운포스 10% 향상
쿠페·스파이더 각각 100대씩 생산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V8 엔진을 탑재한 슈퍼카 시리즈의 최종 모델 ‘788HS’를 10일 공개했다. 전 세계에서 쿠페와 스파이더 각각 100대씩 총 200대만 한정 생산되는 차량이다.

 

맥라렌 한정판 슈퍼카 788HS. 맥라렌 제공
맥라렌 한정판 슈퍼카 788HS. 맥라렌 제공

맥라렌은 모터스포츠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스포츠카를 만드는 영국 자동차 제조사로, 1963년 뉴질랜드 출신 레이서 브루스 맥라렌이 창설한 레이싱팀에서 출발했다. 현재 영국 워킹의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에 본사를 두고 있다.

 

788HS는 2017년 출시된 720S를 시작으로 765LT와 750S로 이어진 맥라렌 슈퍼카 라인업의 기술과 성능을 집약한 모델이다. ‘HS’는 ‘하이 스포츠’의 약자로, 양산형 맥라렌 가운데서도 성능과 희소성이 높은 특별 모델에만 붙는다. MP4-12C HS와 MSO HS에 이어 세 번째로 HS 명칭을 사용했다.

 

차량에는 최고출력 788마력, 최대토크 800Nm를 내는 4.0ℓ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건조중량은 1265㎏으로 출력 대 중량비가 t당 623마력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8초다. 시속 200㎞까지는 7.0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30㎞다.

 

공기역학 성능을 높이기 위한 전용 디자인도 적용됐다. 새롭게 설계한 S-덕트 보닛과 대형 프런트 스플리터,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 포뮬러원(F1)에서 영감을 받은 리어 디퓨저 등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765LT보다 다운포스를 10%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외장 패널 전체를 노출형 탄소섬유로 제작하는 ‘풀 비주얼 카본 파이버’ 사양도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경량 카본 파이버 센터 콘솔과 전용 HS 로고, 한정 생산 번호가 표시된 명판 등이 적용된다. 모든 차량은 맞춤형 제작 부문인 맥라렌 스페셜 오퍼레이션을 통해 고객 주문 사양으로 생산된다.

 

공식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들은 기본 가격이 9억∼1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풀 카본 외장과 고객 맞춤형 사양을 추가하면 실제 구매가격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헨리크 빌헬름스마이어 맥라렌 오토모티브 최고상업책임자는 “788HS는 720S부터 이어진 맥라렌 슈퍼카 시리즈를 가장 완성도 높은 형태로 마무리하는 모델”이라며 “성능과 주행 감각을 모두 끌어올려 운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니언

포토

차정원, 직각 어깨 드러낸 '올블랙룩'
  • 차정원, 직각 어깨 드러낸 '올블랙룩'
  • 모모, 인형 비주얼
  • 장원영, 침대 위에 여신이 내려왔네…빛나는 미모
  • ‘있지’ 유나, 빛나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