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승마 현장 체험·말복지 활동
후원기업은 연중 참여 가능
장애인 재활승마 지원과 연계 확대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가 민간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현장을 체험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말(馬)로 하는 기업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천 서울경마공원 실내승마장에서 진행된다. 말과 관련한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기업 임직원들이 재활승마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말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자원봉사 플랫폼인 한국자원봉사문화와 연계된 기업을 비롯해 사회공헌 전담 부서를 운영하거나 사내 봉사동리를 보유한 기업 등이다.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분기별 1회 운영되며, 말문화 봉사활동과 말 교감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재활승마 활성화 지원사업 후원 기업은 연중 수시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후원과 현장 봉사를 연계한 참여형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승마동아리 운영과 재활승마 후원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 후원금을 바탕으로 올해 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약 1000회의 재활승마 강습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조성된 후원금도 내년도 재활승마 활성화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에는 코오롱 임직원을 대상으로 첫 말문화 봉사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재활·힐링 승마에 투입되는 말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케어 활동에 참여하며 말복지와 재활승마의 사회적 의미를 체험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기업 임직원들이 단순히 말산업을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활승마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재활승마와 말복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말산업의 긍정적인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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