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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혁신도시에 ‘KB금융타운’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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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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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 등 핵심 계열사 입주
자산운용 특화·지역 상생 기대

KB금융그룹의 민간 금융 거점인 ‘KB금융타운’이 전북 전주 혁신도시에 문을 열면서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조성과 금융특화도시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북도는 8일 전주시 만성동 전북혁신도시에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정부·지자체, 국민연금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KB금융타운’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금융타운은 KB은행과 KB증권, KB자산운용 등 그룹 핵심 계열사가 집결한 자산운용 특화 금융 거점이다. 지상 6층 규모의 시설에는 은행·증권 복합 점포를 비롯해 골든라이프센터, 희망금융센터 등이 입주한다. 또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이노베이션 전북허브(HUB)’와 자본시장 영업 조직, 자산운용 전주사무소, 비대면 상담 조직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개소는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전북 금융 생태계 확대에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자산운용 규모 1100조원이 넘는 국민연금과 민간 금융기관 간 협력이 강화되면서 자산운용 산업과 금융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 금융산업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혁신도시에는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월 금융허브를 출범한 데 이어 우리금융그룹도 5년간 1조6000억원 규모의 지역 투자와 함께 이달 말 거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 하나금융그룹도 자본시장 기능을 집약한 ‘원-루프(One-Roof) 센터’를 신설해 전문인력을 전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국민연금공단, KB금융그룹과 협력해 마을자치 연금사업과 벤처펀드 조성, 글로벌 금융포럼인 지니포럼 개최 등 지역 상생 사업도 확대해 금융산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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