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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2차 업무보고… 국민 200명 참관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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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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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별 과제 후속조치 이행 점검
李 “국민과 함께 국정 방향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15일부터 취임 후 두 번째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생중계는 물론 200명 규모의 ‘국민참관단’까지 모집해 국민과의 소통면을 더 넓힌다는 방침이다.

1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업무보고는 15∼16일과 20∼21일 등 4일간 총 9회에 걸쳐 이뤄진다. 국무조정실과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해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지난해 말 실시했던 부처 업무보고 당시 각 부처가 보고한 내용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한 차원으로, 구조개혁을 포함한 개혁과제, 지방주도 성장 과제, 국가 정상화 과제들에 대한 추진 상황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2025년 12월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도약하는 경제, 신뢰받는 데이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5년 12월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도약하는 경제, 신뢰받는 데이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첫 업무보고 당시에는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과정을 생중계해 이른바 ‘잼플릭스’(이 대통령을 의미하는 ‘잼’과 넷플릭스의 합성어)라고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더해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민참관단도 운영해 국민이 직접 업무보고를 받고, 각 기관에 궁금한 점을 묻는 국민참여형 업무보고 방식이 새로 도입된다. 이 대통령도 이날 페이스북에 6일까지 국민참관단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와 국민이 함께하는 첫 부처 업무보고”라며 “일방적으로 성과를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정책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 국정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에 대한 성과와 과제를 바탕으로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미래의 이정표를 더욱 단단히 세워가겠다”고 했다.

첫 업무보고 당시에는 이 대통령이 기관장들을 질책하거나 칭찬하는 장면이 생중계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업무보고 생중계를 두고 국정 투명성을 높이고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반면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그대로 공개되면서 불필요한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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