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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2기’ 첫 행보는 학생 마음 보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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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름 기자 beaut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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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학생들 치유·학습 지원
‘마음회복캠퍼스’ 설립 추진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임기 2기 체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재선에 성공한 정 교육감의 ‘1호 결재’ 사업은 마음건강 고위기 학생을 위한 치유·교육 전문 시설인 ‘마음회복캠퍼스’ 조성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제2기 취임 후 1호 결재로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학교를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마음회복캠퍼스' 추진안에 결재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제2기 취임 후 1호 결재로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학교를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마음회복캠퍼스' 추진안에 결재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교육청은 1일 정 교육감이 임기 첫 공식 업무로 마음회복캠퍼스 추진 계획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옛 덕수고 이전 적지에 들어설 마음회복캠퍼스는 모든 학생의 마음건강 증진부터 고위기 학생까지 치유와 학습을 동시에 지원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다. 캠퍼스는 치유특화 기관 마음치유학교(가칭)를 비롯해 체험특화 기관인 마음성장체험교육원(가칭), 학습지속특화 기관인 미래학교 등 3개 축으로 구성된다.

이 중 핵심 기관인 마음치유학교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등 마음건강 고위기 중·고등학생을 위한 치유·학습기관이다. 2028년 3월 개관이 목표다. 시교육청은 향후 운영 성과와 수요를 바탕으로 대상 학교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서울형 공립 대안학교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2027년 9월 개관하는 마음성장체험교육원은 서울교육청학생교육원의 찾아가는 수련교육원으로 운영되며, 미래학교는 중학교 과정의 공립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서 활용된다.

정 교육감은 이날 서울교육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교육의 본질을 더욱 단단히 세우겠다”며 “‘기본은 깊게, 협력은 넓게, 행복은 가까이’ 하는 것이 앞으로 4년 서울교육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서울교육을 말보다 실천으로, 성과보다 신뢰로, 정책보다 아이들의 성장으로 증명하겠다. 서울교육의 새로운 4년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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