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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개표소서 공무 집행 방해한 20대 2명 구속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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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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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며 투표함 이송을 막은 20대 남성들이 경찰관 폭행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였다. 

6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시위 참가자들이 출입문을 지키는 가운데 경찰이 인근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는 모습. 뉴시스
6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시위 참가자들이 출입문을 지키는 가운데 경찰이 인근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는 모습. 뉴시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2일 오후 2시30분 20대 남성 2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이들은 잠실 개표소로 투표함이 이송됐던 지난 5일 오후 6시40분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5 출입문 인근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투표함 이송 작업을 끝내고 나오던 경찰관을 가로막고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경찰로 위장했다고 주장하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사건 피의자 3명을 특정해 지난달 29일 가담 정도가 심한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하며 경찰관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20대 여성도 특정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최근 피의자 조사했으며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경찰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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