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작품의 인기를 실감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임지연은 1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 출연해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멋진 신세계’ 종영 소회를 전하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멋진 신세계’는 지난달 20일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1.8%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작품에서 활약한 임지연은 “방송 직전에는 정말 많이 떨렸다. 큰 사랑을 받고 칭찬을 받을 때도 처음에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같이 고생한 스태프들이 반응을 찾아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비로소 실감이 났다”며 “결과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값진 선물이었다. 고생이 눈 녹듯이 사라지는 것 같아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애정을 드러냈다. 임지연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촬영했다. 모두가 고생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으면 속상하지 않겠나. 좋은 결과 덕분에 다 함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했다”고 말했다.
작품의 인기를 가장 실감했던 순간도 소개했다. 임지연은 “얼마 전 여행 중 시골의 작은 만두 식당에 들렀다. 점심시간인데 사람이 없어 먼저 앉아 있었는데, 사장님이 ‘멋진 신세계’를 정말 잘 봤다며 갑자기 눈물을 흘리셨다”고 회상했다.
그는 “놀라거나 신기해하는 반응은 많이 겪어봤지만 눈물을 흘리시는 건 처음이었다”며 “드라마에 몰입해서 보시다가 극 중 서리가 눈앞에 나타났다는 생각에 감동하신 것 같았다. 그 모습을 보고 작품을 잘 마쳤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소회도 밝혔다. 임지연은 “코미디 연기는 정말 어렵더라. 코미디라고 해서 일부러 웃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진지하게 몰입해야 한다”며 “웃음의 호흡과 포인트는 나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과의 호흡, 감독님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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