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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작도부터 구시포까지…7월엔 바다로 여행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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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추천 여행지 5선

7월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시원한 바다를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맞춰 한국관광공사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 바다’를 주제로 한 7월 추천 여행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 대이작도와 강원 동해 어달·대진해변, 충남 서산 가로림만, 울산 진하해수욕장, 전북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등 바다와 갯벌, 해양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이름을 올려 관심을 모은다.

 

한국관광공사가 '여름 바다'를 테마로 7월 추천 여행지 5곳을 선정했다.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한국관광공사가 '여름 바다'를 테마로 7월 추천 여행지 5곳을 선정했다.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 인천 대이작도, 하트 모양 항구가 한눈에

 

대이작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약 44㎞ 떨어져 있으며,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4㎞에 이르는 자그마한 섬이다. 하지만 2개의 산과 4개의 해수욕장이 있어 다채로운 여행을 할 수 있다.

 

높이 약 159m인 부아산은 섬을 대표하는 산이다. 정상을 오르는 트레킹 코스는 완만한 오솔길이라 가볍게 걷기 좋다. 특히 대이작도와 소이작도가 만들어낸 하트 모양의 항구를 정상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 인기가 있다.

인천 옹진 대이작도. 썰물 때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섬 속의 섬, 대이작도 풀등. 박산하 촬영. 한국관광공사
인천 옹진 대이작도. 썰물 때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섬 속의 섬, 대이작도 풀등. 박산하 촬영. 한국관광공사

하루 2번 썰물 때 드러나는 모래섬 풀등은 파도와 바람에 따라 매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작은풀안해수욕장에는 솔숲으로 조성된 캠핑장이 있으며, 고운 모래로 이뤄져 있다. 해변 끝,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25억1000만년 전의 흔적인 우리나라 최고령 암석을 만날 수 있다.

 

◆ 강원 동해 어달·대진해변서 바다·해양 체험

 

강원 동해시는 최근 젊은 여행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특히 묵호항과 대진항 사이에 있는 어달해변은 여름이 오면 테이블 120여 개가 놓여 피서객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가져와 즐기는 이색적인 해변 문화로 유명하다. 저녁 시간 마을에서 운영하는 식당 등에서 음식을 배달해 먹어도 좋다. 

강원 동해 어달해변. 초승달 조형물에 앉아 기념사진을 찍어도 좋다. 이시우 촬영. 한국관광공사
강원 동해 어달해변. 초승달 조형물에 앉아 기념사진을 찍어도 좋다. 이시우 촬영. 한국관광공사

대진해변은 파도가 적당히 쳐 서퍼들에게 유명한 여행지다. 어달해변에서 도보로 30분이면 도착할 만큼 가까워 두 해변을 오가며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는 스카이워크와 스카이사이클, 자이언트슬라이드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즐길 수 있다.

 

◆ 충남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서 갯벌 체험

 

충남 서산시 중리어촌체험마을은 세계 5대 청정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에 있는 마을로, 이곳을 방문하면 갯벌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 체험마을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바지락 캐기’가 대표적인 체험 행사로, 체험 요금을 낸 뒤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면 된다. 마을 안내소에서 체험 도구를 대여할 수도 있다.

 

또한 마을 안쪽 주변으로는 대규모 간척지가 발달돼있어 바다낚시뿐만 아니라 민물낚시와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충남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에서 보는 웅도바다갈라짐.김정흠 촬영. 한국관광공사
충남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에서 보는 웅도바다갈라짐.김정흠 촬영. 한국관광공사

 

◆ 울산 진하해수욕장서 해양 레포츠 즐기기

 

진하해수욕장은 울주군 서생면에 자리하고 있는 울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다.

 

특히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일찍 뜨는 일출 명소 간절곶과 가깝고, 고운 백사장이 약 2㎞에 뻗쳐있어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파도와 바람이 좋아 서핑, 윈드서핑, 카이트서핑 같은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긴 해변을 따라 해안 산책로가 잘 정비돼 가볍게 걷기 좋고 예쁜 포토존도 군데군데 설치돼 있다.

울산 울주 진하해수욕장. 파라솔, 튜브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울주군청
울산 울주 진하해수욕장. 파라솔, 튜브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울주군청

해변 남쪽에는 대바위공원, 북쪽에는 명선교가 볼거리를 더한다. 해변 앞바다에는 아담한 무인도 명선도가 자리하는데 신비로운 분위기의 야간 경관조명이 명물이다. 썰물 때면 해변에서 걸어서 진입 가능하니 방문 전 물때를 확인하자. 

 

◆ 고창 구시포해수욕장서 갯벌 생태 체험

 

고창 구시포해수욕장은 길고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숲을 끼고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또 서해에 자리하고 있지만 해변의 경사가 완만해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췄다.

 

해수욕장 1㎞ 앞에는 둥근 쟁반 같은 자태의 가막도가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낸다. 해변의 끝자락에는 기암괴석들이 솟아있다.

전북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은 물이 빠져도 갯벌이 아닌 모래사장이 드러난다. 정윤주 촬영. 한국관광공사
전북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은 물이 빠져도 갯벌이 아닌 모래사장이 드러난다. 정윤주 촬영. 한국관광공사

구시포와 가까운 람사르 고창갯벌센터는 고창갯벌 탐방의 중심지이다. 1층은 전시관, 2층은 체험 활동으로 운영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갯벌 탐방 전기차를 타고 명예습지생태안내인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30분 동안 고창갯벌을 돌아보는 체험이다.

 

추천 여행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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