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쿠팡 계열사인 쿠팡페이와 쿠팡파이낸셜에 대한 제재 절차에 돌입했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두 회사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금융감독원은 조만간 검사의견서를 사측에 보낼 예정이다. 금감원은 사측의 소명을 받는 단계를 거쳐 제재 수위를 결정해 조치예정내용을 사전통지한다. 이후 제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재안이 나오면 금융위원회로 넘어가 최종 제재 수위가 확정된다. 향후 일정은 유동적이지만, 금감원은 연내 제재 절차 완료를 목표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쿠팡에서 330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본사와 ‘원아이디(One ID)·원클릭’으로 연결된 쿠팡페이 체계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함께 유출됐는지를 살펴왔다. 쿠팡파이낸셜은 입점업체에 대한 고금리 대출이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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