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클론' 멤버 겸 DJ 구준엽의 아내이자 지난해 세상을 떠난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의 이름을 딴 소행성이 탄생했다.
17일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국제천문연맹(IAU) 산하 소행성명명 실무그룹은 최근 회의를 열고 제208663호 소행성의 공식 명칭을 '쉬시위안(Xu Xiyuan)'으로 확정했다.
해당 소행성은 홍콩의 천문학자 양광위가 2002년 4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발견한 천체다. 양광위는 앞서 장궈룽(장국영), 류더화(유덕화), 덩리쥔(등려군) 등 중화권 톱스타들의 이름을 소행성에 부여해 온 인물이다.
현지 언론은 "생전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믿었던 그녀가 우주의 진정한 별이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쉬시위안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드라마 '유성화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1998년 구준엽과 처음 만나 결별했던 그는 20여 년 만인 2022년 재회해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일본 여행 중 독감에 따른 폐렴 합병증으로 숨졌다. 구준엽은 현재 활동을 중단하고 아내를 추모하며 그리워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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