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둔 우루과이가 주축인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인 마르셀라 비엘사 감독은 의료진이 필요한 조치는 모두 취했다며 관리 방식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비엘사 감독은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선수가 훈련 중 다쳤다면 무언가 잘못됐다고 볼 수 있다”며 “의료진과 선수, 소속팀이 충분히 협의한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우루과이는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앞두고 수비수인 로날드 아라우호가 훈련 도중 근육 파열 부상을 당했다. 여기에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와 조르지안 데 아라스카에타도 각각 발목과 종아리 부상이다.
비엘사 감독은 아라우호의 부상에 대해 “대표팀 합류 당시 근육 상태에 작은 문제가 있었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며 “그가 신뢰하는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든 결정은 선수 본인과 의료진, 소속팀의 동의 아래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비엘사 감독은 특히 재활 중인 선수들의 몸 상태를 두고 “근육 부상이 회복 과정에서 발생했다면 실수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면서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이탈에도 비엘사 감독은 공격적인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우리의 축구는 공을 소유하고 전진하며 많은 선수가 공격에 가담하는 방식”이라며 “상대 진영에서 빠르게 공을 되찾고 득점 기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철학”이라고 말했다. 우루과이는 1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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