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담자 총 6명 특정
“불법행위 동조했다가 패가망신” 경고
경찰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관련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시위 중 발생한 불법 행위 15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들 사건은 언론인 폭행, 핸드볼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 검문·검색, 경찰관 모욕, 참가자 간 다툼에 의한 폭행 등 4개 유형으로 분류됐다.
언론인 폭행 사건의 경우 3명, 핸드볼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 검문·검색도 3명씩 총 6명을 가담자로 지정하고 특정해가는 중이란 게 경찰 설명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들 사건 관련 “행위 양태를 보면 다중이 위력을 과시해 불법 행위를 한 범죄로 특수체포감금죄, 특수강요죄 등이 적용 가능하다”며 “별 생각 없이 이런 불법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으로 적용될 경우 패가망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경찰은 가담자로 특정된 인원 이외에 사건 발생 당시 동조한 인원에 대해서 추후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한단 계획이다.
경찰관 모욕 사건과 관련해서는 고소 3건이 접수된 상황이다. 박 청장은 이와 관련해 “경찰이 당당해야 시민이 안전하다”며 “현장에서 어렵게 근무하는 경찰관 사기를 떨어뜨리는 모욕행위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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