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활 속 안전의식을 키우는 전북 119소방동요 경연대회가 12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렸다. 도내 1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완주 무지개재능유치원과 고창어린이합창단이 각각 부문별 대상을 차지했다.
전북도소방본부는 이날 참가 어린이와 지도교사, 학부모 등 7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전북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노래를 통해 화재 예방과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15개 소방서를 대표해 선발된 유치부 9개 팀과 초등부 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팀들은 소방동요에 맞춘 안무와 창의적인 무대 연출을 선보이며 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심사 결과 유치부에서는 완주 무지개재능유치원이, 초등부에서는 고창어린이합창단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두 팀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완성도 높은 무대 구성, 창의적인 표현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는 음악 분야 전문가 3명이 가창력 40점, 작품 완성도와 창의성 각각 30점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순위를 정했다.
이 대회는 어린이들이 안전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교육의 장이자 가족과 함께 안전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공연장을 찾은 학부모와 관람객들은 참가 어린이들의 무대에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이오숙 전북도소방본부장은 “119소방동요는 어린이들이 안전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미래 세대가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문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부문 대상팀은 오는 9월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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