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시위 과정에서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과 언론사 기자 등을 대상으로 한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2일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사건과 관련해 여성 1명의 신원을 특정해 출석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 함께 있던 가담자 2명도 특정해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 이들은 선수들의 소지품을 강제로 검사하는 등 강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언론사 기자 폭행 사건도 관련 증거자료를 확보해 피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여성 2명, 남성 1명의 신원을 특정하고 추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은 “경찰은 참정권 침해와 관련한 국민의 정당한 의사표현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보호하며,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악용해 다른 사람의 자유로운 통행이나 출입을 방해하고, 경찰공무원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등 민주질서를 훼손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기자·경찰 등에 대한 폭행·명예훼손·강요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끝까지 추적·검거하는 등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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