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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아르헨도 꺾은 팀”…미국 포체티노, 파라과이에 최고 경계령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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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s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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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이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FIFA 월드컵 D조 개막전을 앞두고 “파라과이는 매우 위험한 팀”이라고 경고했다. 홈 이점을 등에 업고 우세가 점쳐지는 미국이지만 포체티노는 “방심은 없다”고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출신인 포체티노 감독은 “파라과이의 정신력, 공격성, 경쟁력을 잘 알고 있다”며 “그들은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꺾을 만큼 강했다. 내일 경기는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제공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제공 

파라과이의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에 대해서도 “내가 매우 존경하고 흠모하는 훌륭한 감독”이라고 했다. 

 

포체티노는 대회 직전 치른 최종 평가전 두 경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세네갈전 3대 2로 승리, 독일전 석패한 두 경기가 팀에 자신감을 불어넣었다”며 “이 두 경기 덕분에 우리가 원하는 방식대로 경기하고 강팀과도 충분히 겨룰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포체티노는 전술뿐 아니라 정신적 성장도 강조했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이던 수비수 크리스 리처즈를 포함해 26인 전원이 출전 가능한 상태다. 선발 11인도 이미 결정됐다고 포체티노는 밝혔다. 다만 맷 터너와 맷 프리즈 중 누가 골문을 지킬지에 대해서는 끝내 공개를 거부했다. 그는 “골키퍼들이 알고 있냐”는 질문에 포체티노는 웃음을 지으며 “내가 그들이 알고 있다고 하면 기자들이 바로 전화를 돌릴 것”이라고 받아쳤다. 

 

포체티노는 홈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우리의 플레이는 전염성이 있다. 열정을 갖고 경기하고, 팬들이 그라운드에서 보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의 성공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성공은 승리다. 내일 이기고, 그 다음 날도 이기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 특별한 대회에서 경쟁하고 이길 수 있다는 믿음으로 여기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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