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가 있는 12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안전관리에 나섰고 서울시는 시민들에 대중교통 이용과 폭염 대비를 당부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와 KT, 붉은악마는 이날 오전 11시 대한민국 대 체코 월드컵 경기에 맞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과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인근에 거리응원전을 연다. 주최 측은 광화문에 6000명, 여의도에 600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뚝섬 한강공원, 영화관, 스타필드 등에서도 응원전이 열릴 예정이다.
경찰은 오전 8시부터 광화문 광장 일대에 기동대 3개 부대 등 200여명을 배치하고 종로경찰서, 경찰특공대, 광역순찰대 등과 함께 안전지원에 나섰다. 전날부터 행사 전 폭발물 탐색 등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인파가 몰릴 경우 단계적으로 대응 강도를 높일 방침이다.
광화문 거리응원은 혼잡을 막기 위해 KT인근 빌딩과 세종대왕 일대 행사장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인파를 분산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여의도 본사 앞 대형 전광판을 통해 응원전에 열었다.
서울시는 경기 시간 전후 교통 혼잡을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주최 측과 함께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폭염 대응 대책도 마련했다.
경찰은 월드컵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등에서 펼쳐지는 해외 한인사회 단체 응원 관리에도 나섰다. 경찰청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주도하는 국제경찰협력센터(IPCC)에 경찰관 2명을 파견해 현지와 공조체계를 마련했다. 외교부가 운영하는 멕시코 임시영사사무소에도 경찰관 1명을 파견해 현지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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