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김도영 등 포함 세대교체 주목
아시안게임 5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활약한 곽빈(두산), 김도영(KIA), 문보경(LG)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장, 차명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은 세대교체 기조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 야구는 세대교체와 국제 경쟁력 확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만큼 만 25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를 주축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연령대는 25세 이하 선수 21명, 만 29세 이하 와일드카드 3명으로 꾸려졌다.
이번 대표팀에는 곽빈, 김도영, 문보경을 비롯해 조병현(SSG), 박영현, 소형준(이상 KT), 노시환, 문현빈(이상 한화), 김주원(NC) 등 올해 WBC 대표팀 출신 선수 9명이 포함됐다. 구단별로는 SSG와 삼성, KT, 롯데, KIA, 두산이 각각 3명씩 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LG와 한화는 2명씩, NC와 키움은 1명씩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투수진 운영에 무게를 두면서 포수와 유격수, 중견수 등 핵심 포지션 자원을 고르게 선발했다. 짧은 대회 특성을 고려해 수비 안정성과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은 9월21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과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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