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더 아름다운 결혼식’ 시연
협력업체 15곳 현장 상담도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상담부터 축하공연, 체험행사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식물원 잔디마당에서 ‘서울 결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시의 공공예식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 상담과 시연행사가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더아름다운결혼식은 남산, 한강 등 공공시설을 예식 공간으로 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더아름다운결혼식 예식 건수는 2023년 75건, 2024년 155건, 2025년 280건, 2026년 548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는 야외 웨딩 콘셉트로 연출한 메인 무대에서 매일 한 차례씩 더아름다운결혼식 시연행사를 선보인다. 시민들은 버진로드를 함께 걷고 사진을 찍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유명 뮤지컬 배우와 가수 등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12일에는 팝페라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리더인 뮤지컬 배우 고훈정이, 13일에는 가수 케이시가 무대에 오른다.
예비부부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더아름다운결혼식을 운영하는 협력업체 15곳은 결혼식 연출과 진행 방식, 결혼 준비 전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웨딩협력업체 가운데 원하는 업체를 선택해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기업부스에서는 ‘삼성전자 패밀리몰’ 홍보와 인공지능(AI)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예약 예비부부에게 제공되는 삼성 패밀리몰 가입 혜택도 안내한다.
시는 행사기간 서울여성가족재단·서울가족센터·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청년 영테크 부스를 운영한다. 이들 기관은 ‘미리내집’등 주거정책과 청년·신혼부부 지원사업, 재정 운영 컨설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커플반지 만들기, 화관 만들기, 캘리그라피 엽서·청첩장 만들기, 웨딩 포토존 등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마채숙 시 여성가족실장은 “결혼의 공공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도시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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