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시위와 관련해 정당한 의사 표현은 최대한 보장하되 폭행과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시민·기자·경찰·소방 등을 대상으로 한 폭행·명예훼손·강요 등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일대에서는 일부 참가자들이 기자를 폭행하거나 취재진과 시민을 상대로 신원 확인을 요구하고, 현장 경찰관의 신상을 온라인에 유포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현장 경찰관을 '중국 공안'으로 지칭하는 허위사실도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청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의혹이 제기된 인원들은 모두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 중인 대한민국 경찰관"이라며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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