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일 공공기관 경북 이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방선거 후 2차 공공기관 이전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그간의 유치 활동 추진 현황을 재점검하고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다.
도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산업·공간·사람을 연결함으로써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4대 핵심 전략도 세웠다. 첨단 제조 혁신 벨트와 스마트 물류 벨트, 애그리테크 벨트, 생활·교육 중심이 대표적이다.
이 자리에는 경북공공기관유치위원회 위원과 관련 실·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다른 지자체와의 차별성을 두고자 전방위적 홍보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 강화를 주문했다.
주요 유치 핵심 기관으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이다.
이철우 지사는 “새로운 지방정부가 출범한 지금부터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진짜 전쟁의 시작”이라며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한 성공 모델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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