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아이온2' 이벤트로 자리 옮겨 김택진 만나
방한 첫 일정으로 PC방을 택했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하루에만 두 차례 PC방을 찾아 크래프톤[259960] 장병규 의장, 김택진 엔씨 대표를 각각 만난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옵티멈존PC카페 신논현역점을 찾아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만난다.
회동 자리에는 크래프톤 이강욱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와 장태석 'PUBG: 배틀그라운드' 총괄 등도 배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와 장 의장 간 만남에서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개발, 엔비디아의 'RTX 스파크' PC 등 하드웨어 분야에서의 협력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이날 해당 PC방에서 '배틀그라운드' 유튜버·인터넷 방송인 등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황 CEO는 크래프톤과의 만남을 마치고 곧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인근 '포털 PC방'으로 이동, 엔씨 김택진 대표를 만난다.
황 CEO는 김 대표와 만나 게임·AI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PC방에 모인 게임 팬 앞에 함께 나타나 간단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엔씨는 이날 오후 해당 PC방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 주요 개발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자들 앞에서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하는 '서프라이즈 라이브' 행사를 진행한다.
황 CEO와 김 대표는 이 과정에서 온라인으로 송출되는 '아이온2' 라이브 방송에도 직접 출연할 전망이다.
엔씨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출시를 앞두고 있던 '아이온2'를 차기작 '신더시티'와 함께 출품한 바 있다.
'아이온2'는 출시 당시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인 'DLSS 프레임 생성'과 '엔비디아 리플렉스' 기술을 적용하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엔씨의 인공지능 자회사 NC[036570] AI는 오는 8일 엔비디아 주최로 열리는 국내 로봇·AI 스타트업과의 비공개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앞서 황 CEO는 방한 첫날인 지난 5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해 곧바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의 대형 PC방 'T1 베이스캠프'를 찾아 T1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한 선수단과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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