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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민주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 확실…유정복 연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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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시장 낙선' 징크스 되풀이…시정 대변화 예고
"중앙정부와 발맞춰 압도적 성과로 보답할 것"

6·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4일 오전 1시 40분 현재 57.3% 개표율 상황에서 득표율 57%를 기록해 국민의힘 유정복(42%)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이에 따라 MBC는 박 후보의 당선 확실을 예측했다.

박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유 후보와 두 자릿수 득표율 차이를 보이며 줄곧 넉넉한 격차를 유지했다.

박 후보는 당선이 확실해지자 선거사무소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위대한 인천'을 위한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정체를 넘어 성장으로 나아가라는 시민의 명령으로 새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 회복을 위한 긴급 100일 프로젝트를 즉시 가동하고 중앙정부와 완벽하게 발을 맞춰 압도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박 후보를 내세운 민주당은 인천시장 선거에서 4년 전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시장직을 탈환하게 됐다.

박 후보는 선거기간 내내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부각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그는 '인천 일자리 평균연봉 5천500만원 돌파' 등 5대 공약을 제시하면서 "이재명 정부와 함께 인천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인천시장 재임 기간 인천고등법원·해사법원·재외동포청 유치,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천원주택 도입 등의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표심을 공략했지만 끝내 연임 실패했다.

유 후보는 선거 패배를 인정하면서 "인천을 위해 더 일하고 싶었던 간절함이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다"며 "그 선택을 존중하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의 부족함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에서는 유독 현직 시장이 지방선거에서 맥을 못 추는 징크스가 이어지게 됐다.

인천시장 선거에서 현직 시장이 연임에 성공한 것은 2006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소속 안상수 시장이 마지막이다.

2014년 송영길, 2018년 유정복, 2022년 박남춘, 올해 유정복 등 현직 시장이 잇따라 연임에 도전했다가 경쟁 후보에 지면서 인천시장도 4년마다 교체됐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박 후보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한 번도 승리한 적 없는 인천 연수구에 출마해 214표 차이의 신승을 거뒀고,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최고위원을 지냈고,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등 주요 국면에서 원내대표를 맡아 당시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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