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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 “민생회복과 무너진 대전시정 재건 집중” [6·3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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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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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인인 대전을 만들고 무너진 민생을 살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는 4년 만에 ‘리턴 매치’로 치러진 선거에서 현 시장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4년 전 이 후보에 2.39%포인트로 석패한 한을 설욕했다. 허태정 후보는 홍선기·염홍철 전 대전시장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재선 시장이 됐다.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가 3일 오후 11시30분쯤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부인 양창희 여사와 함께 당선 축하를 받고 있다. 캠프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가 3일 오후 11시30분쯤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부인 양창희 여사와 함께 당선 축하를 받고 있다. 캠프 제공

허 당선자는 이 후보의 텃밭으로 분류된 대전 동구를 포함 5개 자치구에서 모두 이겼다. 오후 11시30분 기준 허 후보는 62.27% 득표율을 보이며 이 후보(35.57%)와 26.7%포인트로 큰 차이를 보이며 당선 확실 뱃지를 달았다. 

 

이재명 대통령과 발을 맞춰 대전 발전을 이끌겠다는 허 당선자의 ‘정권 완성론’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12·3 사태 이후에도 책임 회피로 일관하는 국민의힘에 대한 민심이 표심으로 표출된 것으로도 관측된다. 

 

허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린 내란 세력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자 국민을 바라보지 않는 정치에 대한 경고”라며 “허태정의 승리가 아닌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 당선자는 선거 기간 내내 상대 후보인 이 후보와 시정 성과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허 당선자는 “시민 분들께 공약 하나라도 더 알리기 위해 정책 선거로 흐름을 잡으려 했다”면서 “선택해 준 의미와 가치를 잊지 않고 대전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선거를 치른 이 후보와 개혁신당 강희린 후보에도 수고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장 시급한 민생 회복과 무너진 대전시정 재건에 집중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전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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