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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하는 여성 많은 전북, 임금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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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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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 참가율 59%… 전국 웃돌아
저임금 여전…장수, 月 126만원 ‘최저’

전북 지역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전국 평균을 웃돌지만 시·군별 고용률과 임금 수준, 경제활동 참가율의 성별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전북여성가족재단의 전북 지역 성인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북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9.1%로 전국 평균 57.3%보다 소폭 높았다. 하지만 시·군별 편차는 컸다. 무주군이 71.5%로 가장 높았고, 군산시는 52.4%로 가장 낮았다. 이번 통계는 통계청의 2025년 상·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원자료를 활용해 도내 14개 시·군의 성별 고용노동 현황을 비교·분석한 것이다. 성별 경제활동 참가율 격차는 군산시가 19.8%포인트로 가장 컸으며, 장수군은 6.5%포인트로 가장 낮았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 여성 고용률은 부안군이 75.2%로 가장 높았고, 65세 이상 여성 고용률은 장수군이 75.4%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높은 여성 고용률을 보인 지역은 주로 농촌지역인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별 취업 현황에서는 성별 분업 구조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남성 취업자는 농림어업 종사 비율이 17.3%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 취업자는 보건업과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 비율이 24.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 격차도 여전했다. 시·군별 월평균 임금을 보면 남성 평균임금은 전주시가 370만원으로 가장 높고 장수군이 206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여성 평균임금 역시 전주시가 252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장수군은 126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성별 임금 격차는 순창군이 가장 커 여성 임금은 남성 임금의 52.3%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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