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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 “변화” vs 김영환 “도덕성”…충북도지사 선거 막판 ‘호소’ [6·3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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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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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신용한 “젊은 황소가 충북 바꿀 것”
김영환 “묻지마 투표 충북 향한 자살골”
“AI·바이오 첨단산업 중심으로…젊은 혁신에 투표를”
국힘 김영환 “소득세 0원·대포폰 의혹 후보…깜깜이 투표는 자살골”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충북도지사 자리를 두고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투표 전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었다. 신 후보는 구시대 리더십과의 결별과 ‘변화’를 전면에 내세웠고 재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상대 후보의 도덕성 의혹을 정조준했다.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 독자 제공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 독자 제공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는 도민을 향한 호소문에서 이번 선거의 본질을 충북의 ‘변화’와 ‘미래’로 규정했다. 신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도내 전역을 누빈 소회를 밝히며 “충북이 혁신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구시대의 낡은 사고와 인물로 그 자리에 머물 것인가의 절박한 문제”라고 진단했다.이어 “더 나은 충북을 원하신다면 새로운 변화에 투표해 달라”며 과감한 세대교체론을 주장했다.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과 청년이 돌아오는 충북을 약속한 신 후보는 “말보다 결과로 평가받겠다”며 “젊은 황소 신용한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영환 국민의흼 충북도지사 후보. 독자 제공
김영환 국민의흼 충북도지사 후보. 독자 제공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는 상대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거론하며 막판 ‘도덕성 심판론’으로 맞불을 놓았다. 김 후보는 “충북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선택의 순간이 목전에 다가왔지만 정작 후보자의 도덕성과 그 실체는 의혹의 늪에 빠져 도민들의 눈을 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깜깜이 의혹 속에 도민의 혈세로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할 도정을 불안한 후보에게 맡겨둘 수는 없다”며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길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묻지마 투표’는 충북을 향한 자살골이며, 투표는 충북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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