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가 당근마켓과 손잡고 진행한 이색 아르바이트 모집에 약 2주 동안 지원자 4만여명이 몰렸다.
이번에 모집한 아르바이트는 롯데월드 내 ‘메이플아일랜드존’에서 NPC(Non-Player Character)로 등장해 방문객에게 특별 퀘스트(임무)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롯데월드는 지난 4월부터 넥슨과 협업해 야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에서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콘텐츠와 결합한 메이플아일랜드존을 운영 중이다.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을 테마파크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과 ‘시급 1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이 맞물리면서,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모집에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다.
선발된 아르바이트생은 총 5명으로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에서 지원 내용을 토대로 공정하게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5일 NPC 콘셉트의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방문객들에게 특별 퀘스트를 안내하는 업무를 총 1시간 수행한다.
방문객들은 아르바이트생이 들고 있는 팻말의 QR코드를 스캔해 퀘스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이 ‘메이플아일랜드존’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퀘스트를 완료하면 ‘핑크빈 LED 키링’과 ‘메이플 메소 초콜릿’ 등을 받는다.
아르바이트생에게도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4월 새롭게 선보인 메이플스토리 콘셉트의 신규 어트랙션 3종(스톤익스프레스·에오스타워·아르카나라이드) 탑승 기회를 얻는다.
이와 함께 ‘핑크빈 LED 팝콘통’과 ‘주황버섯 인형 모자’ 등 5만원 상당의 컬래버 굿즈도 주어져 아르바이트생은 단 하루의 특별한 역할 경험과 함께 풍성한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테마파크와 게임 IP(지식재산권)의 결합 등 일반 아르바이트와 차별화된 내용으로 화제가 됐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1시간이라는 짧은 체험에도 불구하고 높은 보상과 특별한 혜택이 입소문을 타며 지원 흥행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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