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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페트병만 선별… AI 무인 회수기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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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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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공원 등 10대 추가 설치

서울 송파구가 투명 페트병을 비롯한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사진) 10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주민들의 이용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로, 생활 폐기물 감량과 분리배출, 재활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달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 10대가 동주민센터, 공원 등에 설치돼 총 20대가 운영 중이다. 구는 2020년 무인 회수기 10대를 도입했는데, 추가 설치 요청이 쇄도해 자원 순환 전문 기업인 이노버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기기를 2배로 확대했다.

구가 이번에 도입한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객체 인식 기술에 따라 라벨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만 선별해 회수한다.

그 외의 투입품들은 자동으로 걸러 낸다.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에 넣으면 한 개당 10원 상당의 포인트가 적립돼 2000포인트 이상 쌓이면 현금이나 모바일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구는 재활용품 무인 회수기 확대를 통해 관내 쓰레기를 실질적으로 감량하고 재활용 가치가 높은 투명 페트병의 회수율은 극대화해 쓰레기가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자원 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원 순환에 쉽게 참여하며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친환경 스마트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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