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KB금융그룹, 신용회복위원회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의 채무 문제를 해결하고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KB금융그룹은 기부금을 재원으로 심리상담 전문기관 한국EAP협회와 보이스피싱 피해자에 대한 상담 및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자책감, 수치심과 심리적 충격과 불안, 사회적 위축으로 장기적인 후유증을 겪는 사례가 많다.
KB금융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피해자 지원 재원 마련에도 나서게 된다.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지원은 신용회복위원회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문 상담사와 일대일 신용상담을 통해 신용관리, 채무조정제도, 복지제도 등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담 방식도 이용자 여건에 따라 대변, 비대면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는 단순한 금전 피해를 넘어 국민의 삶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범죄”라며 “의심스러운 전화나 연락을 받으면 주저하지 말고 1394(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대표번호)를 눌러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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