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올해 1분기 성장률이 2.0%에서 1.6%로 하향 조정됐다. 민간투자와 개인소비 증가세가 둔화하면서다.
미 상무부는 올해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가 1.6%(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2.0%)보다 0.4%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0%)에도 못 미쳤다.
잠정치는 속보치 추계 때 빠졌던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한다. 민간투자 및 개인소비가 당초 추정보다 낮게 조정되면서 전체 성장률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소비 증가율은 1.6%에서 1.4%로, 민간투자 증가율은 8.7%에서 7.0%로 하향 조정됐다. 1분기 성장률 산정 기간에 지난 2월28일 개시된 미국과 이란의 전쟁 이후 시기가 일부 반영된 영향도 작용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계절조정)을 연간 성장률로 환산해 GDP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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