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중 음식점에서 결제한 점심 식비의 일부를 할인 또는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게 된다.
군산시가 근로자의 점심값 부담을 덜고 지역 외식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지역 음식점에서 점심 식대를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20%를 현장 할인 또는 포인트 형태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한도는 월 최대 4만원으로, 사업 기간 근로자 1명당 최대 20만원의 식비를 절감하게 돼 기업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근로자 복지를 확대할 수 있는 효과를 창출하게 된다.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 중 회사로부터 기존에 점심 식대를 지원받고 있는 근로자다. 다만 구내식당과 편의점, 배달앱 온라인 결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 이후 기업이 직원 식대 지원금을 축소하거나 휴·폐업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 달 12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중소기업 근로자의 식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식당의 평일 매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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