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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편의점 웃고… 대형마트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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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승주 기자 joo4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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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매출 百 22% 편의점 3%↑
마트·SSM은 6%대로 떨어져
온라인선 화장품 15.4% 증가

지난달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7% 이상 증가한 가운데 오프라인에서 백화점 실적이 크게 개선됐으며, 온라인에서는 K뷰티가 강세를 보였다.

27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체 26곳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매출은 6.7%, 온라인은 7.5% 늘었다.

오프라인에서는 백화점과 편의점 매출이 각각 21.7%, 3.3% 증가했다. 백화점과 편의점은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대형마트는 6.6%, 준대규모점포(SSM)는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의 경우 해외유명브랜드는 물론 패션의류, 잡화, 식품 등 전부문에서 고르게 크게 개선됐다. 세부적으로 해외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38.1% 증가했다. 13개월 연속 증가세다. 이 밖에 여성 캐주얼(21.1%), 여성정장(14.7%), 남성의류(12.8%), 잡화(8.2%) 순으로 고르게 성장했다.

대형마트는 식품군과 비식품군 모두 매출 감소세를 보였다. 상품군별 매출 증감률 추이를 보면 가전·문화(10.7%), 의류(2.4%), 스포츠(-7.5%), 잡화(-4.2%), 식품(-9.4%)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은 6.6% 감소했다.

SSM은 5개월 연속 매출이 줄었다. 식품군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1% 감소했고 비식품군 매출은 5.1% 줄었다. SSM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구매 단가와 구매 건수 모두 줄어들며 점포당 매출도 5.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편의점은 식품군과 비식품군 매출이 각각 5.1%, 0.9% 증가하며 전체 매출은 3.3% 늘었다. 편의점 매출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은 K뷰티로 인기를 끈 화장품 매출이 15.4% 증가해 성장세를 견인했다. 이와 함께 식품(9.7%), 가전·전자(7.3%), 패션의류(2.9%), 아동·유아(8.2%) 등 모든 부문에서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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