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상장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대규모 원금 손실 위험을 경고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일간 주가 변동률을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품 18개가 2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다. 한 종목에 집중 투자해 손익이 증폭되는 구조로 일반 펀드와 같은 분산투자 효과가 없고, 일일 가격제한폭(30%)을 감안하면 이론적으로 하루에 60% 손실도 가능하다. 주가가 횡보하며 등락을 반복하기만 해도 원금이 지속적으로 깎이는 ‘음의 복리효과’가 나타나 장기 투자자용으로는 부적합하다는 것이 금융당국 설명이다. 당국은 보호 장치로 신규 투자자 기준 1000만원 이상의 기본예탁금 예치와 2시간의 사전 심화교육 이수를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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