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 530여 출판사·단체 참가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2026 서울국제도서전(포스터)이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도서전의 주제는 ‘인간선언 호모 두두리(Homo duduri)’. ‘두두리’는 한국 고문헌에 등장하는 신화적 존재이자 대장장이를 뜻하는 옛말로, 이번 도서전은 인간과 인공지능(AI)의 공존 시대에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질문하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 도서전에는 프랑스·독일·캐나다·대만·미국 등 18개국에서 530여 개 출판사와 단체가 참가한다. 특히 독립출판 특별전 ‘책마을’에서는 대만 독립출판협회, 일본 독립출판 엑스포, 싱가포르 아트북페어 등이 참여해 아시아 독립출판의 흐름을 소개한다. ‘주제 강연’에는 소설가 은희경, 김애란, 정보라 등이 참여하며, ‘주제 세미나’에는 뇌과학자 장동선, 배우 김신록, 음악감독 달파란, 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등이 참여해 AI 시대 인간의 미래를 논의한다.
도서전의 주빈국은 프랑스다.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를 읽다(Lire la France)’를 주제로 다양한 문학·인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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