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순매수세로 돌아서
정부, 펀드 추가물량 공급 검토
그동안 주식시장 상승 랠리에서 빗겨 있던 코스닥이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눈에 띄는 강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은 22일 판매를 시작해 흥행에 성공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영향으로 분석했다. 국민성장펀드 자금을 본격 집행하고 코스닥 승강제 등 시장개편이 이어지면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이틀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150 선물 가격이 6%,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상승한 뒤 1분간 이어지면 발동하는데 그만큼 지수가 급격히 오른 것이다. 코스닥은 21·22일 각각 전일보다 4.73%·4.99% 급등한 1105.97·1161.13에 장을 마쳤다.
이번 상승에 대해 대신증권은 “국민에게 배정된 6000억원 규모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제약·바이오·로봇 등 첨단 산업에 속한 기업들로 자금 공급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고 이에 따라 코스닥 지수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의 코스닥 매수도 늘어나고 있다. 21~22일 이틀간 외국인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총 728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한 달 전(4월21~22일) 1244억원을 순매도한 것과는 정반대 모습이다. 외국인은 △파두(655억원) △에코프로비엠(611억원) △에코프로(475억원) 등을 가장 많이 샀다.
증권가는 코스닥 시장의 상승이 일시적 현상이 아닌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민성장펀드의 정책자금 목적을 감안하면 코스닥 상장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코스닥 승강제 도입으로 시장이 정상화하면 기관투자자 및 외국인 자금 유입이 원활해져 장기투자 시장으로서 신뢰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의 하반기 추가물량 검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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