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지역 창업 활성화… 세계 100위권 5곳 육성

입력 :
대구=글·사진 이승주 기자 joo47@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중기부, 프로젝트 전략 발표
4대 과기원 인재 정착 지원
창업·성장 선순환 구조 목표

“수도권을 넘어 지역에서도 기술 중심의 창업이 활발히 일어나고,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이 다시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1일 대구 대구과학기술원(DGIST) 컨벤션홀에서 열린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전략 발표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21일 대구 대구과학기술원(DGIST) 컨벤션홀에서 열린 ‘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유득원 대전 행정부시장,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문 광주문화경제부시장, 서남교 울산 행정부시장.
21일 대구 대구과학기술원(DGIST) 컨벤션홀에서 열린 ‘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유득원 대전 행정부시장,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문 광주문화경제부시장, 서남교 울산 행정부시장.

한 장관은 “(주요 지역에 있는) 4대 과학기술원에서 굉장히 좋은 인재를 육성해도 결국엔 좋은 회사에 취업하겠다며 결국 수도권을 향하고, 창업을 하더라도 수도권 중심의 생태계로 꾸려지는 게 현실”이라며 “이 부분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없다”며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구상 취지를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인재 양성부터 투자, 사업화, 인프라 구축까지 스타트업의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선 대구·광주·대전·부산 4개 도시의 특화 전략을 반영해 지역 주도로 추진된다. 무엇보다 각 지역의 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대학과 연구소, 기업, 투자기관이 함께 통합 거버넌스를 꾸려 기술 인재 양성부터 창업과 성장, 정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로 2030년까지 세계 창업생태계 순위 100위권 내에 진입할 창업도시 5곳 이상을 육성할 계획이다.

 

발표회에선 4개 지방정부가 각 지역의 과학기술원과 손잡고 각자의 강점을 반영한 차별화한 전략을 선보였다. 대구는 인공지능(AI)·로봇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첨단제조 AX(인공지능 전환)를 선도하는 도시 조성을 기치로 내걸었다. DGIST와 로봇·모빌리티, 의료·바이오, AI·소프트웨어 등을 중심으로 딥테크 테스트베드(실증기반) 구축 전략을 소개했다. 대전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출연연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우주·방산, AI·로봇, 바이오 3대 분야 중심의 딥테크 창업생태계 조성 전략을 제시했다. 광주가 제시한 내용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중심의 연구인력 기반 딥테크 기술개발과 첨단기술 실증도시 모델이다. 인근 나주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과 한국전력 등의 에너지 인프라와 연계한 광역형 창업생태계 조성 방향에 주목된다. 울산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지역 주력 대기업의 산업단지 기반을 활용한 제조 AI와 미래모빌리티 중심의 글로벌 실증형 창업도시 전략을 내세웠다.


오피니언

포토

초아, 금발 벗고 분위기 변신
  • 초아, 금발 벗고 분위기 변신
  • 임지연, 청순 분위기
  • 이민정, 이병헌도 반할 드레스 자태
  • 박은빈 '미소가 원더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