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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총파업 직전 극적 타결 꾀한 김영훈 장관 “K-저력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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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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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 하루 전 잠정 합의를 이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K-저력’을 보여줬다며 노사를 격려했다.

 

김 장관은 20일 노동부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삼성전자 교섭 관련 브리핑을 열고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아 노사 자율교섭으로 잠정 합의에 이르게 됐다”며 노조의 파업 유예 소식을 알렸다.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잠정 합의된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위원장, 여명구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잠정 합의된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위원장, 여명구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그는 쟁점이 있었는데 많이 좁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배 방식을 두고 회사는 원칙을 양보하기 힘든 거였고 노조는 노조대로 사정이 있었지만,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해법을 찾았다”고 했다.

 

정부의 의지도 강조했다. 김 장관은 “노사가 공식 조정이든, 노사 자율교섭이든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채 대화를 촉진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었다”며 “오전 사후조정이 결렬됐을 때 정부로서는 어떻게든 대화의 불씨를 살려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결렬 원인을 알아야 했고, 사 양측에 의사를 타진했을 때 충분히 대화의 의지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노사 갈등을 성장통에 비유했다. 그러면서 “경험 못 한 걸 대화로 해결했다는 데 K-저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20분부터 경기노동청에서 노사 교섭을 주재했다. 교섭에 들어가기 직전 엑스(X·트위터)에 ‘불광불급’이라고 적으며 의지를 보였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는 뜻으로 어떤 일에 깊이 몰두해야 원하는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의미다.

 

이날 합의 결과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사후조정 절차가 아닌 노사 당사자 간 교섭으로, 노사의 잠정합의안이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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