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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전월세 급등 정부 탓”… 鄭 “吳가 공약 안 지켜 주거난”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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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수정 :
소진영·박미영·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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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관훈 토론

시간차 두고 참석해 서로 저격
吳 “李대통령이 고집 꺾어야”
鄭, GTX 철근 누락 등 맹공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부동산 공급 책임론과 수도권 광역철도(GTX) 철근 누락 논란 등을 두고 첨예하게 맞붙었다. 두 후보가 한자리에서 맞붙은 양자 토론은 아니었다. 오 후보와 정 후보는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관훈클럽이 주최한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 각각 시간차를 두고 참석해 언론인 패널들의 질문에 답했다.

6·3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왼쪽 사진)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패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6·3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왼쪽 사진)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패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먼저 토론에 나선 오 후보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겨냥해 “정부 정책 기조가 정비사업을 몹시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 “트리플(매매·전세·월세) 강세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는 고집을 꺾어야 하고, 정 후보도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후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2030년 대통령선거 출마 의향에 대해 “저는 서울시민의 삶의 질과 서울의 위상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미쳐 있는 놈”이라며 “5선 시장을 해서 서울이 세계 삶의 질 3위 도시가 될 수 있다면 대선은 하지 않아도 좋다는 생각으로 임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에 나선 정 후보는 전월세난의 책임을 오 후보에게 돌리며 맞섰다. 정 후보는 “현재 전월세 대란은 오 후보가 ‘연간 8만호’ 공급 약속을 지키지 않은 탓”이라며 “(오 후보는) 박원순 전 시장 탓, 정부 탓만 할 것이면 왜 시장에 출마하는 것이냐”라고 반격했다. 그는 강남북 균형발전과 강북횡단선·서부선 도시철도 노선을 언급하면서 “시장은 책임지는 자리다”라며 “이미 4∼5년 전 공약했던 것인데 또 하고 있다. (사업을 진행시키지 않은) 오 후보가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GTX 공사 철근 누락 논란을 두고도 오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시장이 안전에 대한 의지를 가져야 직원과 유관 기관, 협력업체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시공할 수 있다”며 “오세훈 실정 10년 동안 서울시는 무사안일했다”고 주장했다.

 

여야는 이날 국토위 전체회의에서도 GTX 공사 철근 누락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국토위에 참석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시의 월간 보고서에 포함된 철근 누락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 국가철도공단에도 문제가 있다면서도 서울시가 안전 문제 등 핵심 내용을 별도 보고하지 않은 것은 “안전 불감증”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서울시 보고서는 공구당 400페이지로 4개 공구 2000페이지가 넘는다”면서 “숨은 그림 찾기식 보고는 제대로 보고했다고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철근 누락은) 요약 보고와 사업 실패 보고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서울시는 별도의 상황 보고를 해야 하는 의무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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