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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낙과·비상품 참외가 곤충 사료로…경북도, 친환경 사료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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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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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비 절감 및 폐기물 감소
순환 농업 모델 제시

경북잠사곤충사업장은 낙과 사과와 비상품 참외 등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곤충 맞춤형 친환경 사료 개발’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곤충산업이 식·의약품 분야의 미래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정작 사육 농가들은 값비싼 사료 비용 탓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상품성이 낮아 폐기하는 농업 부산물을 곤충 사료로 전환해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낮추고 농업 부산물의 처리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연구는 현장 적용을 목표로 두 단계로 나뉜다. 먼저 1~3년 차에는 낙과 사과와 비상품 참외 등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맞춤형 사료 개발에 집중한다. 영양 분석과 안전성 검증을 거쳐 선발된 농업 부산물을 먹이로 만들고 급여한 곤충의 생산성과 기능성 변화를 평가한다. 최종적으로 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관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형태의 사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4~5년 차에는 농가 실증과 먹이 공급 자동화에 나선다. 개발한 사료를 실제 곤충 사육 농가에 적용해 생산비 절감 효과를 검증하고 자동 먹이 급이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한다.

 

박찬국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농업 부산물을 곤충 사료로 전환하는 것은 자원 낭비를 막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훌륭한 대안”이라며 “연구 결과가 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 농업 부산물 처리비용 절감과 환경오염 저감 효과까지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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