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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갑질보다 더 나빠…Z세대가 꼽은 최악의 사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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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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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수는 ‘실전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주는 선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기피하는 유형은 ‘후배의 성과를 가로채는 사수’였다.

 

17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731명을 대상으로 ‘원하는 사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는 ‘까다롭지만 배울 점이 많은 사수’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반면 ‘잘 맞지만 배울 점이 적은 사수’를 선택한 비율은 34%에 그쳤다.

 

조사에서 Z세대가 꼽은 최고의 사수 유형 1위는 ‘실전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주는 사수’(52%)였다. 이어 ‘명확하게 피드백해 주는 사수’(21%), ‘분위기 메이커 사수’(9%)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성과는 공정하게 나누고 책임은 함께 지는 사수’, ‘후배 말을 잘 들어주는 사수’, ‘워라밸을 지켜주는 사수’ 등이 긍정적인 유형으로 꼽혔다.

사진은 해당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계 없음. 픽사베이
사진은 해당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계 없음. 픽사베이

반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지 않은 최악의 사수로는 ‘후배의 성과를 가로채는 사수’가 3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막말·갑질하는 사수’(18%), ‘기분 따라 업무를 지시하는 사수’(10%), ‘감시하고 지적만 하는 사수’(10%)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책임을 떠넘기는 사수’, ‘야근을 강요하는 사수’, ‘방치형 사수’, ‘편애하는 사수’ 등도 부정적인 유형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여전히 ‘사람만의 경험’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사수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2%는 ‘사람만이 줄 수 있는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선택했다. 반면 ‘AI 활용법과 업무 효율화 방법’을 기대한다는 응답은 28%에 머물렀다.

 

사수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로는 “역시 잘하시네요”(34%)가 가장 많았다. 이어 “괜찮아요. 실수할 수 있죠”(19%), “잘하실 수 있을 거예요”(17%), “이건 내가 책임질게요”(10%), “오늘 칼퇴하세요”(9%) 순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관계자는 “Z세대는 사수를 단순한 직장 선배가 아니라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어주는 멘토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공정한 성과 인정과 구체적인 피드백에 대한 요구가 뚜렷한 만큼 기업 차원에서도 사수 문화와 온보딩 시스템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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