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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워싱턴 고위급 협의… 北·美 대화 재개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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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워싱턴=홍주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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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주 외교 차관 방미 현안 논의
“공동 팩트시트 등 전반 상황 협의”
‘북한통’ 후커 차관과의 만남 주목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이 미국 워싱턴를 방문해 고위급 협의에 착수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대화 재개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차관은 방미 기간 중 국무부의 크리스토퍼 랜도 부장관, 앨리슨 후커 정무차관 등을 만나 한반도 문제와 한·미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박 차관은 18일(현지시간) 워싱턴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한·미 양자 간 제반 이슈를 점검하고 협의하기 위해 왔다”며 “지역 정세 변화가 큰 만큼 지역·글로벌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공동 팩트시트와 정치·군사적 문제, 한반도 문제 등 전반적 상황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지연되고 있는 핵추진잠수함 및 우라늄 농축·재처리 협의와 관련해 “양국 정상 간 합의는 동맹을 상당히 업그레이드하는 역사적 내용이었다”며 “이행 협의체를 만드는 노력이 있었고, 이제는 구체적 이행 문제를 협의해야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외교가에서는 19일 예정된 박 차관과 후커 정무차관의 면담에 주목하고 있다. 후커 정무차관은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을 지내며 2018년, 2019년 북·미 정상회담 실무 협상에 깊숙이 관여했던 ‘북한통’이다. 이에 따라 장기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 북·미 대화는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0월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끝내 성사되지 않았고, 지난 14∼15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기간에도 북·미 간 별다른 접촉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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