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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면 일번지’ 구미, CNN 타고 세계로… 글로벌 문화도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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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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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라면의 80%를 생산하는 ‘K-라면의 심장’ 경북 구미시가 세계적인 언론 CNN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글로벌 ‘라면 문화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 시는 농심 구미공장의 첨단 생산 역량과 메가 히트를 기록한 구미라면축제를 연계해 일회성 행사를 넘어 365일 관광객이 찾는 상설 라면 문화산업의 메카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여기에 라면산업과 관광·축제를 연계한 도시 브랜드 전략도 구체화한다.

 

구미에서 열린 구미라면축제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라면을 즐기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에서 열린 구미라면축제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라면을 즐기고 있다. 구미시 제공

◆CNN이 조명한 구미…K-라면 산업의 핵심 거점

 

18일 시에 따르면 구미를 방문해 구미라면축제와 농심 구미공장을 취재한 CNN의 보도 내용이 12일 전 세계에 소개됐다. CNN은 K-라면이 글로벌 식문화 콘텐츠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구미시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농심 구미공장의 생산 역량에 주목했다. 구미공장은 하루 600만 봉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라면 생산기지로, 국내 유통 신라면의 80%, 짜파게티의 90%를 생산하고 있다.

 

CNN은 인공지능(AI) 센서와 스마트 카메라를 활용한 자동화 생산라인을 상세히 소개하며 구미를 첨단 식품산업과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K-라면 산업의 핵심 도시로 조명했다.

 

◆35만명 찾은 구미라면축제…구미라면관으로 열기 잇는다

 

구미라면축제는 전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2년 첫 개최 당시 1만명 수준이던 방문객은 지난해 35만명을 돌파했다. 경상북도 최우수 지정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에도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라면 문화산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 전략은 복합문화공간인 구미라면관 조성이다. 라면의 역사와 산업화 과정, K-라면의 세계화 스토리를 전시·체험 콘텐츠와 결합해 관광객이 365일 찾을 수 있는 지역 대표 상설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구미에서 열린 구미라면축제 인파. 구미시 제공
구미에서 열린 구미라면축제 인파. 구미시 제공

◆구미라면축제 글로벌 관광축제로 확대

 

올해 구미라면축제는 11월6~8일 사흘간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다. 구미시는 올해 축제를 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K-라면 글로벌 페스티벌로 확대 추진한다.

 

특히 전 세계 이색 라면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라면존과 외국인이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라면 챌린지 운영을 확대해 축제의 국제적 매력을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 지역 농가·식품기업과 연계한 상생형 경제 모델도 강화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CNN 보도를 통해 구미의 라면산업과 축제 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확인했다”며 “라면산업과 관광, 축제가 어우러진 구미만의 도시 브랜드를 키워 세계인이 찾는 대표 K-라면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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