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수요가 다시 늘면서 관련 가전 시장도 달라지고 있다. 집 욕실에 두고 쓰던 고정형 제품보다 출장·여행·운동 후 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 경쟁이 커지는 분위기다.
15일 국가데이터처 ‘2026년 3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5조577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했다.
특히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21.7% 늘었다. 여행 소비가 살아나면서 관련 라이프스타일 제품군도 함께 움직이는 모습이다.
이 흐름 속에서 다이슨코리아는 오는 2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에서 ‘다이슨 슈퍼소닉 트래블’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달 출시된 ‘다이슨 슈퍼소닉 트래블’은 330g 무게의 여행용 헤어드라이어다. 다이슨 최초의 프리볼트 헤어 디바이스로, 국가별 전압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기존 슈퍼소닉 대비 크기를 줄이고 무게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팝업에서는 슈퍼소닉 트래블 외에도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은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며 자신의 스타일링 습관과 사용 환경에 맞는 제품을 비교할 수 있다.
뷰티가전 시장에서는 최근 ‘작고 가벼운 프리미엄’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다이슨은 최근 서울 성수동에서도 ‘슈퍼소닉 트래블 라운지’ 팝업을 운영하며 여행·이동 환경에 맞춘 사용 경험을 강조했다. 배우 박보검과 장원영 등을 앞세운 체험형 마케팅도 함께 진행했다.
국내외 뷰티 브랜드들도 휴대용 뷰티 디바이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리미엄 헤어 스타일러 시장에서는 경량화와 무선 사용, 해외 전압 대응 여부가 주요 구매 기준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예전처럼 “집에서 얼마나 강력한가”보다 “여행 가방에 들어가느냐”가 중요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백화점 업계 역시 단순 판매보다 체험 중심 공간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가 뷰티 기기는 온라인 상세페이지보다 실제 사용 경험이 구매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슈퍼소닉 트래블 체험 미션 참여 고객에게 랜덤 선물이 제공된다.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여행용 멀티탭 증정과 할인 혜택도 운영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팝업은 제품을 진열하는 공간이 아니라 소비자의 생활 장면 안으로 제품을 끌어들이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뷰티가전도 여행·출장·운동 같은 이동 동선 안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쓰이느냐가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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