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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8월 전대, 당원과 국민의 분명한 요구 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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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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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인천 연수갑 후보가 오는 8월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진정한 당원들과 국민들의 분명한 요구가 있다면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당대표 출마 가능성을 열어놨다.

 

송 후보는 14일 저녁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8월 전당대회 출마 여부 질문에 “모든 정치라는 것은 가능성이 있으니까 열어두는 것”이라며 “억지 춘향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당원들과 국민들의 분명한 요구가 있다면 고려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에 도움이 되고자 제가 국회에 들어오겠다고 한 만큼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이 대통령을 만나 어떤 부분에서 송영길이 필요한지 상의해보고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입각 가능성과 관련 “정부에서의 역할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염두에 두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구상이 있을 것”이라며 “같이 들어봐야 한다”고 답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 국회의원 후보. 이재문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 국회의원 후보. 이재문 기자

송 후보는 현재 인천 연수갑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현장 분위기에 대해 “다들 환영해 주는 분위기여서 힘이 난다”며 “격려와 지지 의사를 표시해 주기 때문에 버틸 수 있다”고 말했다. 연수갑 지역 공약으로는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와 교통망 확충을 제시했다. 그는 “18개 지역이 재개발·재건축 대상으로 지정될 정도로 노후화가 심하다”며 “용적률 상향 문제 해결이 핵심 민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GTX-B 노선 청학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KTX 송도역의 인천공항 연장, 도시철도 2호선 송도 연장, 제2경인선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소개했다.

 

또 송도유원지 개발 문제와 중고차 매매단지 이전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그는 “부영건설이 보유한 30만 평 규모의 테마파크 예정 부지를 실제 개발로 연결해야 한다”며 “송도유원지의 영광을 되찾는 것이 숙원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후원회장을 맡은 후보만 25명이 넘는다”며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상욱 후보와 충주시장 선거에 나선 맹정섭 후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평택을 선거와 관련 민주당 김용남 후보를 응원하며 “이순신 장군과 이재명 대통령을 생각하면 버텨라”라고 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조국 후보 측이 “누가 왜적이고 누가 원균이냐”라고 반발한 것에 “누구를 상대로 내가 지적한 게 아니라 내 자신이 힘들 때를 (떠올린 것)”이라고 했다. 그는 “누구를 지적한 게 아니라 스스로 그 충분한 신뢰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외롭게 싸우고 있는 것을 이겨내려 할 때 이순신 장군의 그 외로움을 이겨낸 자세를 배우자는 은유적인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최근 중동 정세와 관련해 송 후보는 “호르무즈 해협에 우리 선박 26척이 두 달 넘게 묶여 있다”며 “가족들이 얼마나 불안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당장이라도 이란에 가고 싶은 마음”라며 “이란 대사와도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미 관계와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 북미 관계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미 관계가 합의되어야 남북관계도 함께 풀릴 수 있다”며 “미국과 북한의 국교 정상화가 이뤄지면 북한이라는 사회가 국제적 스탠다드 표준의 접근하는 정상적 국가로 전환이 되지 않겠는가”고 전망했다. 스포츠 교류 확대와 관련해서는 “2028년 평양 아시아탁구대회와 LA 올림픽 등을 계기로 남북 교류가 조금씩 풀려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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