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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선율 맞춰 춤추는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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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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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 ‘피터와 늑대…’
28일 GS아트센터에서 공연

영화음악콘서트가 범람하는 무대에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클래식 콘서트가 열린다. 세 대의 호른으로 늑대를, 플루트로 재잘거리는 새를 묘사하는 등 다양한 악기로 등장인물을 그려내는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와 라벨의 ‘어미 거위’가 무대의 주인공이다. 관객을 매료시킬 실시간 애니메이션은 프랑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그레구아르 퐁이 맡는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28일 GS아트센터에서 GS문화재단과 공동기획으로 라이브 애니메이션 시네스테틱스(Cinesthetics) ‘피터와 늑대 & 어미 거위’를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8살 때부터 애니메이션을 그렸다는 그레구아르 퐁이 고안한 공연 형식 시네스테틱스는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수천장의 사전 제작 이미지와 무대 위 실시간 드로잉이 맞물리며 음악을 시각 언어로 옮겨낸다.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는 오보에로 뒤뚱대는 오리를, 클라리넷으로 살금살금 고양이를, 바순으로 느릿한 할아버지를 표현하는 음악 동화 고전이다. 윤수영 아나운서가 내레이션을 맡아 그레구아르 퐁의 드로잉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간다. 라벨의 ‘어미 거위’는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중심 삼아 ‘엄지동자’ 등 여러 동화를 꿈처럼 엮어낸 작품이다. 하프·첼레스타·실로폰이 빚어내는 이국적 색채가 애니메이션과 어우러진다. 이날 연주는 발레 음악 판본으로 진행된다. 지휘는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로 재직 중인 백승현이 맡는다. 유미정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는 “오케스트라 음악을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이미지로 확장해 관객이 음악의 서사와 감정을 보다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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