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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직 진보교육감 6인, 충남교육감 선거 이병도 지지선언 [6·3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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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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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조희연·경기 이재정·광주 장휘국 등 전직 교육감 6인 공개 지지 선언

조희연·이재정·민병희·장휘국·장석웅·김병우 등 전국의 전직 진보교육감 6인이 13일 충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병도 예비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충남교육감 선거가 사실상 ‘진보교 대 보수’ 구도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특히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과 장휘국 전 광주시교육감, 장석웅 전 전남도교육감 등 전국 단위 상징성을 가진 전직 교육감 3명이 이날 직접 천안을 찾아 공개 지지에 나서면서, 이번 지지 선언은 단순한 덕담 수준을 넘어 전국 진보교육 진영이 충남 선거에 본격 참전한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1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전국의 전직 진보교육감 6인이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왼쪽부터 조희연·이병도·장휘국·장석웅 전 교육감.
1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전국의 전직 진보교육감 6인이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왼쪽부터 조희연·이병도·장휘국·장석웅 전 교육감.

이들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 교육의 중단 없는 혁신과 도약을 위해 이병도 후보를 ‘충남 민주·진보 대표 교육감 후보’로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직 교육감들은 이 후보를 “28년 교사 경력과 풍부한 교육행정 경험을 갖춘 실천형 교육전문가”로 규정하며 강한 표현을 쏟아냈다.

 

이들은 “이병도 후보는 교실과 거리에서 교육민주화를 위해 헌신했고, 충남교육청 교육국장과 천안교육장을 거치며 현장성과 행정력을 동시에 입증했다”며 “이병도의 삶 자체가 충남 민주교육의 역사”라고 평가했다.

 

특히 “겉으로만 진보를 외치는 이들과 달리 발로 뛰며 혁신의 대안을 증명해 온 실천가”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다른 진보 성향 후보들과의 차별성도 정면 부각했다.

 

충남교육감 선거가 다자구도로 흐르는 상황에서 사실상 “진짜 진보 후보” 프레임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이번 지지 선언에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전직 교육감들이 이 후보를 “민주·진보 진영이 선택한 대표 후보”라고 공개 규정한 부분이다.

 

이들은 “이병도라는 이름 아래 충남의 민주교육 세력이 하나로 뭉쳐 승리할 것임을 확신한다”며 “갈등을 넘어 통합의 교육을 실현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는 시민사회와 노동계, 학부모단체, 농민단체 등 진보 진영 연대 조직을 기반으로 이 후보가 사실상 ‘진보 단일후보’ 지위를 확보했다는 점을 전국 진보교육 진영이 공식 인증한 셈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이번 지지 선언이 충남교육감 선거의 최대 변수인 ‘진보 표 분산’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적 메시지라는 분석도 나온다.

 

조희연 전 교육감 등은 서울·경기·광주·전남 등에서 추진해 온 혁신학교와 민주시민교육의 가치가 충남에서도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의 ‘교실 중심 수업 디자인’, ‘원도심 학교 특성화 전환’ 정책 등을 배움 중심 교육의 대표 사례로 언급하며 정책 역량에도 힘을 실었다.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은 “시민사회에 의해 민주·진보 후보로 선정된 후보를 지원하는 것이 맞다는 취지”라고 밝혔고, 장휘국 전 광주교육감은 “우리가 이뤄온 교육 혁신에 가장 가까운 후보들이 당선돼 혁신교육을 발전시켜 가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사실상 이번 충남교육감 선거를 ‘혁신교육 계승’과 ‘과거 회귀’의 대결 구도로 끌고 가겠다는 의도가 담긴 메시지라는 평가다.

 

이병도 예비후보는 “힘들게 걸어오신 혁신교육의 길, 그 첫 버전을 충남에서 더 크게 꽃피우겠다”며 “민주시민교육과 교육주체의 상향식 참여가 살아 있는 충남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조희연(전 서울), 이재정(전 경기), 민병희(전 강원), 장휘국(전 광주), 장석웅(전 전남), 김병우(전 충북) 등 전국 진보교육을 상징하는 전직 교육감 6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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