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초음파부터 가다실·대상포진 접종까지 실비 지원
청년기구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예방 중심’ 건강권 보장
경기도가 학업과 취업 준비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청년들을 위해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청년참여기구의 제안을 토대로 마련한 청년참여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2026년 경기청년 메디케어 플러스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 4400명에게 1인당 최대 20만원의 건강 관리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의 모집 분야는 건강검진(2200명)과 예방접종(2200명)의 두 가지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다.
건강검진 분야에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기본 검진 외에 추가 비용이 드는 항목들을 지원한다. 위·대장 내시경을 비롯해 뇌 MRI·MRA, 갑상선·복부·유방 초음파 검사 비용 등을 실비로 돌려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분야에서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으로 대상을 한정한다. 접종 비용이 고가인 HPV 백신(가다실9가)을 포함해 A·B형 간염 백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을 지원 항목에 담았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포털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두 분야 가운데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도는 자격 심사를 거쳐 7월1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숙의 과정을 거쳐 정책을 만들고, 실제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청년 주도형’ 복지 모델이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행정 서비스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지공거사(地空居士)’](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5/12/128/20260512520395.jpg
)
![[데스크의 눈] 헌법 유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17/128/20260317520231.jpg
)
![[김상미의감성엽서] 나이 듦의 기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28/128/20260428518893.jpg
)
![[김정식칼럼] 재정적 인플레이션 경계해야 한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4/128/20251214508692.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