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지역 맥아로 만든 수제 맥주가 국제 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수상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21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맥주대회(Korea International Beer Award)에서 군산 지역 수제 맥주 4개 제품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국내 맥주 산업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리는 국제 품평회로, 금메달은 세계적 수준의 품질과 완성도를 갖춘 제품에만 수여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17개국 92개 양조장이 참가해 총 464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41명의 국제 심사위원단이 맛과 향, 외관, 스타일 구현도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받은 제품은 △보헤미안 스타일 필스너 부문 운룡양조 ‘시간여행자(Time Traveler)’ △독일식 크리스탈 부문 해적브루잉 ‘써니(SUNNY)’ △스위트 스타우트 부문 메인쿤브루잉 ‘해망굴 스타우트(Haemang Cave Stout)’ △뉴질랜드 스타일 IPA(페일 에일 맥주) 부문 운룡양조 ‘뉴질랜드(New Zealand)’ 등이다.
군산맥주는 2022년 첫 생산 이후 30여 종의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제품 개발과 품질관리를 지속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여러 차례 도전 끝에 이번 대회에서 4개 부문 금메달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수상을 통해 군산 지역에서 생산된 보리를 활용한 ‘군산맥아’의 경쟁력도 주목받고 있다. 군산맥아는 외국산 원료와 비교해도 품질이 뒤지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국내 수제 맥주 업계의 관심과 활용 확대가 기대된다.
이정원 메인쿤브루잉 대표는 “군산맥아를 활용한 맥주가 글로벌 기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개발로 군산맥주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산맥아의 품질과 가능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수입 원료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 보리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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