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전국 순대 덕후 모여라…예천군, 용궁순대축제 25일 개막

입력 :
예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경북 예천군의 대표 향토 먹거리 축제인 ‘예천 용궁순대축제’가 25~26일 이틀간 용궁역 일원에서 열린다.

 

2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전통적인 순대의 매력은 살리면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현대적 감각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방문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새롭게 선보이는 ‘용궁미식컵’이다. 축제장을 걸어 다니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이 메뉴는 순대강정과 순대김밥, 비빔순대 등 용궁순대를 이색적으로 재해석해 젊은 층의 입맛을 공략한다.

 

축제 체험 프로그램은 한층 강화했다. 눈을 가리고 예천 용궁순대의 독보적인 맛을 찾아내는 ‘순믈리에’와 나만의 레시피로 순대를 직접 만들어보는 ‘순대 연구소’ 등이 대표적이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풀장 속 보물을 찾는 ‘용궁 진주 캐기’와 금붕어 낚시 체험 ‘용궁 낚시터’, 미션 수행 게임 ‘용궁 서바이벌’ 등 아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이 용궁역 일대에 마련된다.

 

용궁순대는 1970년대부터 용궁시장 골목을 지켜온 향토 음식이다. 보통 시장에서 파는 순대는 얇은 소창 또는 식용 비닐을 쓰지만 용궁순대는 돼지 막창을 직접 손질해 사용한다.

 

용궁순대 속은 당면만 들어간 찰순대와 다르다. 신선한 선지와 배추, 부추, 숙주, 두부 등 10여가지가 넘는 채소와 양념이 꽉 차 있다. 덕분에 고소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하고 담백해 질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순대축제는 예천의 대표 관광지인 회룡포에서 25일부터 5월5일까지 열리는 ‘회룡포 봄나들이 축제’와 동시에 개막해 시너지를 높인다. 방문객은 용궁역에서 든든하게 순대를 맛본 뒤 인근 회룡포로 이동해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봄맞이 프로그램을 연계해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통의 맛을 자랑하는 용궁순대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놀이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며 “맛있는 순대와 회룡포의 수려한 봄 경관이 어우러진 예천에서 올봄 최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포토

김고은, 싱그러운 미소
  • 김고은, 싱그러운 미소
  • 정수정 '완벽한 미모'
  • 하츠투하츠 이안 '눈부신 미모'
  • [포토] 하츠투하츠 카르멘 '상큼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