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행사 등 관광 프로 연계
강원 영월군이 단종 유배지였던 청령포를 따라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영월군은 연내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청령포 수변길 조성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령포는 단종 유배지라는 역사성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지역 대표관광지로,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인기로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머무르고 싶은 길, 다시 찾고 싶은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하천 곳곳에 쉼터와 전망 공간을 배치하고 자연 친화적인 길을 만들어 생태 가치와 쾌적한 경관을 동시에 살린다는 계획이다.
군은 20억원을 들여 옛 청령포역에서 매표소까지 이어지는 하천변에도 산책로를 만든다. 사업이 완료되면 동강둔치에서 시작해 청령포, 동서강정원, 장릉을 잇는 걷기 코스가 완성된다. 앞선 지난해 12월 평창강 하송지구 호안정비 공사를 완료해 산책로 일부를 정비한 바 있다.
지역 대표 역사문화 탐방로인 단종 유배길 정비도 추진한다.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낡은 안내시설을 개선하고 방향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위험구간에 밧줄을 설치하고 안내 책자와 홈페이지도 제작한다.
정비가 완료되면 트레킹 행사 등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종 유배길은 영월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경관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관광자원”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책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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