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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관광객 체류시간 25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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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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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방문객 33만명으로 증가세
운송업과 식음료업 소비 비중 높아

충북 충주시가 하루 이상 머무는 ‘체류형 관광 도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25년 관광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방문객 증가와 체류시간 확대 등 질적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이동통신 데이터와 신용카드 매출액 등을 활용해 방문객 수와 소비 규모, 체류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했다.

 

충북 충주시가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가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충주시 제공

이번 분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관광의 질적 지표인 ‘체류시간’의 상승이다. 충주 방문객의 평균 체류시간은 기존 1458분(약 24시간 3분)에서 1554분(약 25시간 9분)으로 6.6% 증가했다. 관광객들이 충주에 도착해 평균적으로 하루를 넘겨 머무른다는 의미다. 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관광지 간 연계 강화와 체험형 콘텐츠 확충이 실질적인 성과로 ‘경유형’에서 ‘체류형’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방문객 수 등 양적 지표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충주를 찾은 내국인 방문객은 3136만 명으로 전년(3084만명) 대비 1.7% 늘어났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 31만명에서 33만명으로 8.1% 증가했다.

 

관광 소비 유형에서는 지역 내 이동과 미식을 즐기는 형태가 주를 이뤘다. 운송업(29.7%)과 식음료업(24.9%)에서 소비 비중이 높았다. 충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지역 내 다양한 명소를 이동하며 미식 체험을 중심으로 휴식을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목계솔밭 캠핑장, 수안보 온천 등 기존 관광 자원을 정비하고 최근에는 중앙탑 사적공원 인근 야간 경관 개선과 체험형 시설을 보강했다. 시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외국인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는 충주 관광의 질적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 체류형 콘텐츠를 더 고도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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